종종 이전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곤 한다.
상단 하이라이트 영역에
회사 전경이 동영상으로 자동 재생되는데
5초 정도 지나면 내가 출연한다. (뒷모습만)
저걸 찍을 즈음엔 녹화 중인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나중에 홈페이지가 오픈되고 나서야 알게 됐다.
그래서 저렇게 자연스러운 걸음걸이가 연출됐다.
몸통을 가로질러 메달린 건 사원증이다.
왜 저렇게 특이하게 걸었냐 묻는다면,
어렸을 때 교통사고를 겪어서
목에 뭐를 거는 것이 영 편하지 않기 때문.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증명하듯
지금도 회사 소속은 변했지만
이곳에서도 사원증을 저렇게 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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